"한국인구학회는 인구 현상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전문가들의 모임입니다. 인구 현상의 원인 규명과 더불어 인구 현상이 사회 제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한국인구학회가 23, 24일 이틀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도서관에서 '2014년 전기학술대회'를 연다. 지난해 12월 열린 한국인구학회 정기총회 및 동계 학술대회에서 제34대 회장에 선출된 김한곤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문과대학장)는 "이번 학술대회는 300여 회원들이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이자 한국인구학과 한국인구학회의 과제와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국인구학회는 인구학 및 인구통계의 발전과 이에 관련된 분야의 학제적 연구를 진작시키고, 출생'사망'이동 등 인구변동에 관한 인구학적 연구를 통해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976년 발족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인구조사와 한국 인구학의 역사와 미래'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주제에 대한 연구와 분석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2013년 세계인구총회 이후 한국 인구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인구 동태 분석과 인구 방법론 개발을 논의한다. 또 한국의 인구정책이 개발도상국의 인구정책과 국가발전에 시사하는 점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구 센서스 ▷인구와 환경 ▷출산 ▷양육 ▷노년기 ▷외국인 노동자의 문화 적응 ▷세대 간 연대와 갈등의 풍경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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