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최근 구미, 창원, 울산, 남동, 광주 등 5개 국가산업단지에서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입주기업 수출멘토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산단 수출지원단 발대식에 참석한 강남훈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 총수출의 76.4%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정부 및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을 적극 활용해 입주기업의 수출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은 단지별로 수출경험이 풍부한 멘토기업이 중심이 돼 멘티기업에게 다양한 현장경험을 종합적으로 전수한다. 또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수출지원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멘토링 서비스를 위해 산단공은 주요 산업단지에 코트라 수출 전문인력을 파견받고, 단지별로 수출 애로기업과 멘토기업을 연계한다. 최근 산단공의 조사에 따르면 100여개의 수출기업 및 수출희망기업이 멘토-멘티기업으로 참여하겠다고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단공은 올해 4월부터 주요 단지별로 '기업성장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금융, 인력, 마케팅, 수출 등 지원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서비스들을 한번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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