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제품 해외현지화 사업 도와주세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국가 및 시장별 수요특성에 맞게 제품을 변경하는 '창업기업 개발기술 해외현지화지원사업'을 운영할 전담기관을 모집한다.

'창업기업 개발기술 해외현지화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의 개발 완료된 기술 및 제품을 해외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지역 업체가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현지 실정에 맞게 조금만 바꾸면 시장 진출로 이어져 기업의 성장은 물론 수출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구 북구에서 무통증 약물을 전달하는 초극세바늘을 개발'판매하는 (주)유바이오메드의 경우 최근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해외시장용 제품개발에 1억원을 투자해 현지화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곳은 해외 국가 및 인종별로 소비자의 기호, 피부의 특성 차이 등을 고려한 600마이크로미터 길이의 초극세사바늘 개발에 성공해 미국과 유럽에 진출했다.

대경중기청의 지원대상은 개발 완료된 기술'제품을 해외 수요특성에 맞게 현지화를 도모하는 대구경북 지역 창업기업(업력 7년 미만)이다.

'창업기업 개발기술 해외현지화지원사업' 운영기관의 경우 신청자격은 대구경북 지역의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으로 중소기업 기술'제품의 해외현지화 지원 인프라 및 역량을 보유한(정부사업 운영 경험이 있는) 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8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대경중기청(창업성장지원과)으로 이메일(kim0716@smba.go.kr) 또는 방문 신청접수하면 된다. 문의 053)659-2205.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