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중고령 여성들을 위한 노후설계 교육에 들어갔다.
대구대 고령사회연구소(소장 김미령 교수)는 지난달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중고령여성 노후설계 역량강화 사업' 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4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으로 나눠 선정한 이번 사업에서 대구대는 경상권 유일의 교육기관이다.
만 50세 이상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중고령 여성들을 위한 여가설계, 건강관리법, 재무설계, 취업 및 창업, 사회공헌, 죽음준비 등의 이론 교육과 4주간(20시간)의 현장실습으로 이뤄진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한다.
김미령 소장은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노인 인구의 절반에 육박해 OECD 회원국 중 단연 1위에 올라 있고, 그 중 여성 노인은 가장 취약한 계층에 속한다"며 "하루라도 먼저 준비하는 것이 행복한 노후를 위한 길이며, 이번 교육이 그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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