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수현 팬 전면광고 "광고 의뢰자가 홍콩 재벌가 부인?…비용만 약 4000만원!"

사진. 김수현 팬 일간지 전면광고
사진. 김수현 팬 일간지 전면광고

김수현 팬 일간지 전면광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류스타 김수현(26)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의 한 팬이 그를 위해 26일 국내 한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

세실리아(Cecilia)라는 이름의 이 팬은 광고에서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수현씨♡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소망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일간지 관계자는 "광고 의뢰자는 홍콩 재벌가 부인인데 김수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광고를 내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세실리아가 김수현의 수상을 희망한 백상예술대상은 27일 열린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중국 개인 팬이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가 봐도 대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김수현이 주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내 팬클럽 모임인 '아주성성미'(亞州星星迷)는 지난 3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강명구 교수의 논문 '중국 시청자 드라마 소비수준 가이드' 내용을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전면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한 바 있다.

김수현 팬 일간지 전면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팬 일간지 전면광고 보니 진짜 대륙 스케일 크네" "김수현 팬 일간지 전면광고 보니 역시 인기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