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27일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분만실을 신축건물인 테레사관 9층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임신 37주 미만의 미숙아와 체중 2.5㎏ 미만인 저체중아, 고위험 신생아, 중증질환이 동반된 만삭아 등이 집중적으로 관리 및 치료를 받는 곳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국비 15억원 등 30억원을 투자해 신생아 집중치료에 투입될 17개 병상을 새로 개설했다.
이곳에는 고빈도 인공호흡기와 개폐식 고속 신생아 보육기, 광선치료기, 중앙 집중감시 장치, 뇌파 측정기, 저체온조절기 등 첨단 장비들이 추가로 설치됐다. 센터에는 전문의 및 전공의, 전담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우택 센터장은 "이번 확장 이전으로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의 집중치료 기회를 높이고 신생아 중환자에 대한 의료의 질 향상이 가능해졌다"면서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아가 질환을 앓게 되거나 자칫 생명을 잃는 경우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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