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부고속도로 북구미나들목 신설 추진

구미 북부권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북구미나들목(IC)이 신설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심학봉(구미시 갑) 국회의원은 28일 새누리당 경북도의원 구미시 1선거구 이태식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구미 부곡동 일원에 경부고속도로 북구미나들목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원평'지산'도량'선주원남동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 동김천나들목과 구미나들목이 워낙 멀리 떨어진데다 도심을 통과해야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며 나들목 신설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심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구미시와 협의를 시작해 3월 현장답사 후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구미시는 올해 추경예산 1억원을 확보해 8월쯤 나들목 신설을 위한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심학봉 의원은 "구미 북부권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북구미나들목이 신설되면 고속도로 접근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된다. 아울러 도심지 교통정체가 사라져 구미 전체의 교통혁신 효과뿐 아니라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거둘 것"이라며 "김천혁신도시와 KTX 역사와의 접근성이 좋아져 구미 북부권역이 신도시로 급성장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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