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조경제 구현의 콘트롤 타워로 기대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초대 수장에 삼성전자 임원 출신의 김선일(58)씨가 선임됐다.
대구테크노파크(TP)는 29일 "김 센터장은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이사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산학연 경험과 벤처 1세대로서의 기업 설립 경험 등 역량이 돋보였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김 센터장은 성균관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카이스트 시스템공학센터 연구원, 삼성전자 전사 사업전략 그룹장, HP· 컴팩·히타치·삼성 등 16개 회사가 공동출자한 'Converge, Inc'의 부사장, 원익그룹(호라이즌캐피탈) 전무 등 다양한 자리를 거쳤다.
올해 4월 16~30일 진행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공개모집에는 19명이 응모했으며, 이중 채용심사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대구TP는 다음달 2일 김 센터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8일 대구무역회관에서 문을 열었다. 앞으로 지역경제 혁신주체 간 연계·협업을 지원하고,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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