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소장 최성욱)은 최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카리타스 무지개 사업단에서 봉사단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진료소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최성욱 소장(사과나무 치과의원장)은 "코리안 드림을 품고 와서 모두들 기피하는 3D직종에 종사하며 우리나라의 경제 한축을 담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진료봉사가 벌써 10년을 맞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봉사 혜택을 주고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 5월 문을 연 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1천852명에게 무료 진료를 했으며 중국과 스리랑카, 베트남, 파키스탄 등 전세계 21개국 노동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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