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권영진 후보와 김부겸 대구시장 두 유력후보간 막판 싸움이 치열합니다.
권 후보는 김 후보에 비해 선거초반부터 우위를 선점해왔고, 막판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 후보는 당초 권 후보에 비해 다소 열세를 보이다 토론과 인지도, 인물론 등에서 바람을 타고 막판 판세가 박빙 접전으로 바뀌어 역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평균 13%가량 차이를 계속 나타내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전 13%포인트 가량 뒤지는 여론이 이후 급속하게 좁혀지고 있고, 자체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왔다며 막판 분위기에 따라 역전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측은 지역 정서상 새누리당이 막판 조직 동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계심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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