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출연작 '님포매니악' 캐스팅 관련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5일 영화 제작사가 공개한 출연배우 인터뷰 영상에서 라보프는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라보프는 "라스 폰 트리 감독 영화에 캐스팅된다는 것은 꿈에도 상상 못한 일"이라며 "무슨 내용, 어떤 역할이든지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이 처음 요구한 것은 나의 성기 사진이었다"며 "나는 이를 첫 테스트라고 생각해 20분만에 사진을 보냈다"고 전했다.
극중 라보프는 주인공 조의 처녀성을 가진 남자로 그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로 등장한다. 하지만 조에게 상처만을 주는 매정하고 허영심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님포매니악'은 '여자 색정광(色情狂)'을 뜻하는 단어로 이 영화에서 한 여자의 성경험담을 과감하게 담았다. 특히 출연 배우들의 실제 정사 논란과 배우들의 전라 노출 등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샤이아 라보프 캐스팅 일화 들어보니 황당하네요" "첫 테스트.. 뜬금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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