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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하덕규 목사 음악영성, '밥퍼' 최일도 목사 나눔의 영성

대구정동교회 '영성체험학교'

하덕규 목사
하덕규 목사
최일도 목사
최일도 목사

대구정동교회(담임목사 권오진)는 영성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정동교회 대예배실에서 '영성체험학교'를 진행한다.

8일에는 조용규 목사(나함영성치유연구소 소장)가 강사로 나서 영성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해준다. 15일에는 1980년대 '시인과 촌장'이라는 듀엣으로 가수 활동을 한 하덕규 목사(백석대 실용음악학과 교수)가 '음악에 나타난 영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22일에는 '밥퍼 목사'로 널리 알려진 최일도 목사가 '나눔의 영성'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또 29일에는 유해룡 장로회신학대 교수, 7월 6일에는 유재경 영남신학대 교수가 학자적 관점에서 '성경과 영성'의 관계를 설명해준다.

권오진 담임목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자신의 삶에 영성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교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래서 참된 영성, 아름다운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 영성체험학교를 개설하게 됐다. 영성체험학교는 모두에게 열려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053)764-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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