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 회원전

찰칵~ 일상을 예술로 포착한 디지털 사진 세상

손중모 작
손중모 작 '와온해변 일몰'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대구지부의 제10회 회원전 '보스락'전이 16일부터 2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3전시실에서 열린다. '보스락'은 마른 검불이나 나뭇잎을 밟거나 뒤적일 때 나는 소리로, 출사를 앞두고 잠 못 이루는 사진작가들의 심정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문작가 23명의 작품 46명의 점이 전시된다.

현재 전국에서 2천여 명의 작가 회원과 함께 6천여 명의 회원들이 전국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는 디지털 사진가들의 전문단체로 지난 2011년 3월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기록문헌으로서 사료적 역사성과, 예술 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공모전 개최를 통해 다양한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사진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통해 작가들의 사진이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저작권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자책자 발간사업을 통해 5천 픽셀 이상의 사진을 원본사이즈 그대로 데이터베이스, 전송과 자유자재로 불러내기는 물론 편집과 출력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박종하 대구지부장은 "약 300명에 달하는 대구지부 소속 사진동호인들은 각종 단체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사진 예술이 사회와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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