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7일 구미전자공고 운동장에서 구미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 27개 읍·면·동 주부 선수단 및 경북도 내 시·군 주부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1년여 동안 갈고닦은 배구 실력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지네발 릴레이, 여자 팔씨름 등 다양한 번외경기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지역 공산품 및 농산물 판매 등이 열려 대회 분위기를 북돋웠다. 구미대 경호스포츠과 학생들은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요법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쳤고,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무료건강검진센터를 운영했다.
이웅범 LG경북협의회 회장은 "올해 대회는 지방선거 이후에 열려 선거로 인한 반목, 갈등 등을 해소하는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LG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주부배구대회 우승은 구미시 도량동이, 경북 시·군대항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실트론·루셈 등 구미 지역 5개 LG계열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 화합을 위해 1993년부터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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