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나는 원래 힙합하던 사람"이라며 신곡 '행오버'의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싸이는 이날 '한밤의 TV연예' 진행자인 윤도현과의 친분으로 전화를 통해 간단한 인터뷰를 나눴다.
싸이는 "많은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나는 음악을 힙합으로 시작했다. 데뷔 후 춤을 야무지게 추다 보니 장르가 변경돼 힙합을 할 기회가 없었다가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스눕독을 알게 됐다"면서 "그는 힙합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존재이자 우상이다. 협업 얘기가 나오면서 잘 되든 안 되든 이건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힙합이라는 장르가 신나지 않으니까 수록곡으로만 담아야지 했는데 욕심이 났다. 개인적으로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향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싸이는 "날이 뜨거워지면 더욱 뜨거운 노래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싸이는 9일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여름 새로운 신곡 '대디'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싸이 행오버 제작배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멋있다" "싸이 행오버 대박났으면 좋겠다" "싸이 원래 힙합으로 음악을 시작했구나" "싸이 화이팅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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