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닥터 이방인' 박해진-이종석 시청자 전율 찌릿찌릿! "카타르시스 제대로! 원샷원킬!"

닥터 이방인 드라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월화 드라마 의 이종석이 짜릿한 '훈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 경쟁보다 환자를 생각하는 진짜 의사 '박훈'역의 이종석이 병원의 차갑고 부조리한 현실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명장면 명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통쾌한 일명 '훈타르시스(박훈+카타르시스)'를 전한 것.

지난 10일 '닥터이방인' 12회 방송에서는 심장내과의 의료사고로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의 수술'과 병원의 잘못을 은폐하고자하는 병원장 오준규의 '수술금지 명령' 사이에서 고민하는 '박훈'(이종석 역)과 '한재준'(박해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진수'(박해준 분)의 압박에도 불고하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먼저 고개를 숙인 '박훈'과 경쟁을 잊고 수술을 감행한 '한재준'의 과감한 선택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거대한 권력의 강한 압박 속에 수술을 해야만 하는 고개 숙인 수술 팀원들을 향해 "고갤 처박고 있어야 할 인간들은 저 위에 있어 봐", "당당해지자구. 이 병원에서 진짜 의사는 당신들 밖에 없으니까"라며 오준규 외 심장내과 의사들에게 통쾌한 일침을 가한 이종석의 대사는 의 명대사로 등극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이 장면에서 확고한 눈빛으로 현실의 부조리에 억압되어 살고 있는 우리 사회 모두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켜주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 이종석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훈타르시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있는 이종석의 연기력을 또 한번 확인하게 된 명장면이라는 평이다.

'닥터이방인'의 12회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이종석 대사에 전율을 느꼈다! 우리가 바랬던 의사', '역시 박훈!! 환자 보다 병원이 우선인 오준규 한방 제대로 먹였다', '훈타르시스 찌릿찌릿! 내 마음 대변해 주는 것 같아 통쾌했다!', '현실에서 없을 것 같지만 꼭 있어야 하는 진짜 의사 박훈쌤 이런 의사 없나요!', '이종석 연기 진짜 대박! 마지막 엔딩 소름 돋았다 명장면임!'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디컬과 코믹의 절묘한 조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이종석의 열연으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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