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의 취임 준비 실무를 맡을 각 분과의 위원이 모두 결정됐다.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 김영화 경북대 교수를 민선 6기 대구시장 취임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정해 경북대 교수를 총괄 간사로 임명한 권 당선인은 10일 곧바로 간사, 실무, 위원 등 포함, 7개 분과 1개 단 108명의 준비위원을 확정'발표했다. 각 분과는 간사를 중심으로 실무, 위원 등 12~16명으로 구성됐다.
산업'과학기술'창업'도시서비스 등을 담당할 창조경제일자리 분과는 신진교 계명대 교수를 필두로 실무, 위원 등 14명으로 꾸려졌다. 김영철 계명대 교수가 간사를 맡은 서민경제살리기 분과는 실무, 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경제 분과와 비슷하지만 자영업, 소상공인 등 서민의 아픔을 달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서민을 챙기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
교육'문화 분과는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을 중심으로 실무, 위원 등 14명으로 구성됐고, 이재모 간사, 실무, 위원 등 14명으로 꾸려진 사회복지'여성 분과는 어린이, 보육, 장애인, 여성 등 광범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윤대식 영남대 교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교통'안전'환경 분과는 도시철도, 버스는 물론 광역교통망, 신공항 등 교통 전반과 먹거리, 식품 안전, 도시농업까지 포함해 업무를 챙긴다. 구성원은 실무, 위원 등 12명이다.
또 도시재창조 분과는 모두 14명으로 김동영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간사를 맡아 실무, 위원들과 도심과 부도심의 균형 발전 방안 등을 연구하고, 시정혁신 분과는 간사 하혜수 경북대 교수 등 가장 많은 16명으로 꾸려졌다.
권영진 당선인은 이들 7개 분과 외에도 청년소통기획단을 구성했는데, 간사인 김태우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의장 등 총 12명이다. 청년소통기획단은 당내 경선 당시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청년 문화와 꿈, 끼, 열정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특별히 구성됐다.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취임 전까지 업무를 준비할 시간이 얼마 안 돼 급하게 준비위원을 구성, 발표하게 됐다"며 "인재 육성과 사회 통합을 두 축으로 대구가 나갈 미래를 잘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