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것도 모자라 일부를 먹어치운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외신의 보도는 전파를 타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테네시 주(州)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사건과 관련해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고리 스콧 헤일(37)로 알려진 남성은 지난주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헤일이 살해한 여성의 이름은 리사 마리 하이더로 정확한 나이와 사는 곳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헤일의 잔혹성은 영화보다 충격적였다.
그는 하이더를 살해한 뒤 제일 먼저 머리를 시신에서 잘라냈고, 손과 발도 잘라내 여러 바구니에 옮겨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헤일은 검찰에서 자신이 하이더의 시신 일부를 먹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밝혀져 경악케 했다.
사건을 담당한 커피카운티 지검 믹키 레인 검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두 사람이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이라는 것"이라며 "어쩌면 사건 당일에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을 살해 후 시신을 먹는 등 충격 적인 살인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1급살인과 시신학대 혐의 등이 적용된 헤일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3일 열린다.
이러한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충격적인 살인" "30대 男, 여성 살해 후 시신 먹어 '충격' 헉!…"제일 먼저 머리를 시신에서 잘라내" "미국의 살인은 정말 잔혹하다" "시신을 무슨 생각으로 먹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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