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대구대와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

영덕군(군수 김병목)과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대구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덕진)는 5월 14일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와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대학발전기금 출연과 영덕군 향토생활관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군에서는 경북대와 대구대에 대학발전기금으로 각 1억원을 출연하고 매년 영덕군 출신 대학생 각 10명씩 총 20명이 우선적으로 영덕군 향토생활관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영구히 갖게 되었다. 영덕군에서는 7, 8월경에 2014년 2학기 경북대․대구대 향토생활관 입주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로써 영덕군에서는 2012년 영남대․계명대에 대학발전기금 각 1억원을 출연하여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경북대․대구대와도 동일한 조건의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도내 명문대학교와의 관학협력 관계를 한층 더 확대하고 지역출신 대학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시설의 거주공간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관계자는 "향토생활관은 대학생들의 학습에 최적화된 우수한 시설로 학생 1인당 식비, 관리비 포함 1백20만원(2014년 1학기 기준) 정도의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어 자취, 하숙에 비해 매우 저렴하여 유학비용 경감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 영덕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관학협력사업을 확대하여 향토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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