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양화 작가들의 모임 심상전이 17일부터 2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전시실에서 정기전을 갖는다.
1977년 창립된 심상전은 대구 구상화단을 대표하는 미술 단체로 그동안 35회의 정기전과 23회의 특별전을 통해 정통 구상화와 사실화 작품을 발표해 왔다. 또 이수동, 이정웅, 윤병락, 도성욱 등 중앙 화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도 배출했다.
이번 36회 정기전에는 남택수 회장을 비롯해 백경원, 배현철, 장영중, 손돈호, 윤종대, 김흥섭, 정선희, 이봉수, 윤병락, 이창규, 권진호, 조해선, 문정태, 김창수, 김대연, 정병헌, 신문희, 윤병인, 지철형, 김성진, 박정빈, 도진욱, 변지현, 박창수, 민우기, 신현애, 강원희, 강민영, 노지민, 박영상, 석윤아, 박정현, 최정학 등 34명의 회원이 참가한다.
감정을 배제한 채 대상을 세밀하게 묘사한 극사실화부터 작가의 감성이 오롯이 살아있는 구상화까지 8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작품들은 사실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작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저마다의 색깔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팸플릿에 작가별 그림과 함께 작업 메시지 또는 작업 노트를 덧붙였다. 053)668-1566.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