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꿀벌 분봉 "새집짓기"

9일 오후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산(山)을 오르던 독자 김기욱 씨는 상수리나무에 꿀벌이 분봉, 집을 완성하는 것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담아 본지에 제보했다. 꿀벌의 분봉은 새 여왕벌이 나오기 전 기존 여왕벌과 일부 일벌이 집을 나와 다른 집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분봉은 봄 번식기에 많이 생기며 새 여왕벌의 우화(羽化) 때마다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일반 양봉 농가에서는 여왕벌을 없애기 때문에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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