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백승국) 회원 30여 명은 11일 고아읍 괴평리 구미체육공원 부근 휴경지에서 고구마 심기 작업을 했다.
회원들은 "노는 땅을 경작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며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고구마 경작에 나섰고, 이 농장에 '이심전심(以心傳心) 착한농장'이란 이름을 붙였다.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10년 3월 결성돼 현재 31개 단체 3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승국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착한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일인 만큼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성으로 키울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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