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자동차과 학교기업 '라오닐'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라오닐은 도장 기술센터를 기반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교육 재정의 순환구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다.
2009년 글로벌기업 듀폰과 칼라카드 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2011년에는 아일랜드와 뉴질랜드 철도 차량의 도장부문 생산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도장 기술을 토대로 철도차량과 항공기 도장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설립 이후 매출액이 매년 2배 이상 오르면서 지난해 매출액 6억4천700만원, 순이익 1억2천만원을 달성했다. 경북도립대 자동차과는 올해 전국 자동차과 개설 52개 대학 중 취업률 90%로 1위를 기록했다.
경북도립대 이유태 자동차과 교수는 "라오닐의 사업영역 확대와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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