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 1회 상하이 뮤직페스티발 한국 대표로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간다!

아시아 태평양 음악가들의 앙상블 축제가 중국 상하이에서 17일부터 시작됐다.

미국 허드슨 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허드슨문화재단과 주 상하이 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음악가들의 만남, 제1회 상하이뮤직페스티벌이 6월 17일부터 상하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상하이 뮤직 페스티발은 Ernst Nolting-Hauff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 (Pf) Norito Kamiyama 노리토 카미야마(ob) Xu Hailong 허해룡 (Vn) Rongxin Peng 롱신펭 (Pf) Meigui Zhang 메이귀 짱 (Sop) Xiaomeng Zhang 샤오밍 짱 (Ten)등 미국,독일,일본,중국 등 다국적 정상급 기악과 성악 연주자들이 특별한 무대를 구성하여 "재미있는 클래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비올리스트 김남중씨는 "2014년 카네기홀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많은 나라에서 연주를 하였지만 상해에서는 처음 참여하는 연주회로 아시아 음악가들과 아름다운 협연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좋은 음악 들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남중씨는 "이번 페스티벌은 허드슨문화재단의 봉사연주시리즈인 Concert in Love를 중국에 전파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해국제음악제의 음악회는 무대를 낮추고 최고의 연주자들이 중국 현지인들 의 삶의 터전에 가깝게 다가가 음악으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서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영재발굴이라는 측면에서 허드슨재단 후원영재인 Rongxin Peng, Meigui Zhang, 이제린 등 영아티스트들이 프린지콘서트 아티스트로 함께한다.

6일간의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연주자들은 공연장을 벗어나 상해한국학교, 현지 양로원,병원에서 콘서트인러브를 펼침으로서 중국현지에 클래식의 대중화라는 새로운 문화를 심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17일(화)은 오후 7시 상하이교민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원홀에서 열리는 상하이뮤직페스티벌 개막식 및 오프닝콘서트를 시작으로 19-20일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인러브시리즈, 21일은 브리타니카국제학교에서 뉴욕국제협주곡페스티벌중국오디션 및 상해청소년음악콩쿠르가 열리며, 다국적 심사위원진의 마스터클래스도 개최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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