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대구은행 본점 앞 소망엽서'금돼지 소공원

대구은행 본점 앞 열린 광장이 테마가 있는 소공원으로 변신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바람개비와 금돼지 조형물도 설치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스마트폰 셔터가 바쁘다.

즉석에서 보내는 소망엽서 또한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현장에 비치된 엽서에다 각자의 소망을 적은 엽서를 우편함에 넣어두면 매달 초 엽서를 수거해 수취인에게 전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흥부와 놀부 박타기를 하고 있는 조형물도 인기가 높다. 어른들은 가난했던 옛 시절을 상기하면서 형제간 우애와 근검절약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한다.

최근에 설치한 대형 바람개비는 노랑, 청색, 녹색 삼색을 띠고 있어 색깔별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재미도 있다. 청색은 정신적인 건강을, 노란색은 지성과 감성을, 녹색은 조화와 균형발전과 인내력을 의미한다고 한다.

글 사진 김상현 시민기자 hamupt@hanmail.net

멘토 한상갑 기자 arira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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