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 첫 주에는 개막작 두 편 외에도 한'중 합작 뮤지컬 '메이파밍자'(Hair Master'사진)와 한국 뮤지컬 '룩 앳 미'(Look At Me)가 무대에 오른다.
메이파밍자는 28, 29일 대구 중구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3차례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10년 대구극단 뉴컴퍼니가 국내에서 '미용명가'라는 제목으로 처음 무대에 올렸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간 미용명가는 2012년부터 중국 남경, 무석, 상해 등에서 중국 배우들로 구성된 메이파밍자로 공연됐다. 지난해 11월 상해 당대국제연극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딤프에서 공연된다. 대구산 뮤지컬이 글로벌화를 거쳐 돌아온 셈이다. 메이파밍자는 뉴컴퍼니와 중국 강소성연극단의 합작 뮤지컬이다. 강소성연극단 소속 배우들이 중국어로 연기를 펼친다. 이 작품은 미용실을 무대로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남녀 주인공의 도전과 사랑, 화해를 그린다. 28일 오후 3시와 7시, 29일 오후 2시. 전석 2만원. 한국어 자막 제공.
룩 앳 미는 28, 29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모두 4차례 공연된다. 이 작품은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그가 창조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다시 불러 새로운 동화를 쓴다는 기발한 발상에서 출발한다. 안데르센의 새로운 동화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풍자한다. 성공에 매몰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답은 관객의 몫이다. 28일 오후 3시와 7시, 29일 오후 2시와 6시. R석 3만, S석 2만원. 053)622-1945. 딤프 홈페이지(www.dim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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