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9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접근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사랑재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후반기 원 구성과 국정감사 일정 등을 논의했다.
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6월과 9월이 아닌, 8, 9월에 분리해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 1차 국정감사 시기는 알려진 대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로 잠정 합의됐다.
여야는 원 구성 쟁점인 월 2회 예결위 개최, 국회가 열릴 때마다 정보위 개최,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 추후 논의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여야는 세월호 유가족의 요구대로 진도 팽목항 앞바다 대조기인 다음달 1, 2일 해경과 해양수산부 기관보고를 받자는 데는 공감했다. 하지만 그 전에 타 부처 기관보고를 받을지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활동기간 문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여부 등 쟁점을 둘러싼 입장도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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