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5개국어
안정환 MBC 해설위원의 외국어 실력이 화제다.
안정환은 캐스터 김성주, 해설위원 송종국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개최하는 12개 도시 사이를 항공편을 통해 이동한다. 안정환은 그 와중에 만난 다국적 사람들과 능숙하게 의사소통을 해 김성주와 송종국을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일어·중국어·이탈리아어를 구사한다. 이는 과거 안정환이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안정환은 25일 카메룬 대 브라질의 경기를 진행하던 중 "스콜라리(브라질) 감독이 욕을 한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성주 캐스터는 "포르투갈어도 할 줄 아느냐?"고 묻자 그는 "이태리어와 비슷해서 대충만 알아듣는다"고 답했다.
또 안정환은 "대단하다"며 혀를 내두르는 김성주에게 "문제는 우리말이 안되는 것"이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정환은 해설위원으로서도 연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감각적인 어록을 만들어내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