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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수입 女' 정다연, 남편과 홍콩서 피소 당해?…"몸짱 아줌마의 진실은?"

사진.정다연페이스북
사진.정다연페이스북

'몸짱 아줌마' 정다연(48)이 홍콩에서 피소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콩 현지 언론은 최근 정다연의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현지 업체가 정다연과 그의 남편이자 소속사 대표인 양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정다연은 지난달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열었다. 정다연 측은 둘째 날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계약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측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최 측은 계약을 위반한 사실이 없는데 정다연 측에서 언론에 비방했으므로 공식적인 사과와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다연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주최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기자회견도 주최 측에서 먼저 해 언론에 왜곡된 내용을 전했고 우리는 다음날 그에 대한 해명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오히려 주최 측이 우리의 명예를 훼손했고 무대 장치 등 많은 부분이 약속한 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우리는 공연을 끝까지 마쳤다. 그들이 약속한 것들이 계약서 상에 나와 있고 재판을 통해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다연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동안 미모로 일명 '몸짱 아줌마'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정다연의 피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다연, 억울한 일이 없도록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정다연, 힘내세요", "정다연,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정다연, 외국에서 인기 많던데 이미지 실추 없었으면 좋겠다", "정다연, 원만히 해결하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다연은 지난 2011년 KBS2 '여유만만'에서 "1998년 33세 때 키 162cm에 몸무게는 70kg 중반대였다. 지금은 48~50kg 늘 거기서 왔다 갔다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이어트 후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확 달라졌다. 다이어트 전에는 콤플렉스가 많아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운동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다연은 수입에 대해 "지금까지 해외활동으로 매출만 보면 1000억원 정도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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