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 김목수와 함께 만드는 집모양 공구함

안녕하세요 몽마공방 김목수입니다. 간단한 도구로 집모양의 공구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집모양 보관함의 재료입니다~

오각형의 옆판2개, 직사각형의 앞과뒤 그리고 밑판3개,직사각형의 지붕 2개(넓은지붕과 좁은지붕)를 준비하면 됩니다.

옆판과 앞,뒷판이 결합 되는 부분에 미리 예비못을 박아줍니다. 예비 못치기를 할때는 못이 나무를 뚫고 나오지않도록 처야됩니다.

이제 앞,뒷판을 세운 후 옆판을 올려 조립합니다. 이때 두 나무가 결합되는 부분의 앞쪽과 아래쪽이 어긋남 없이 잘 맞는지 확인 후 옆판에 예비로 박아두었던 못을 끝까지 결합합니다 ^^. 반대쪽 옆판도 똑같이 결합 해줍니다~

이제 남아있는 밑판을 아랫쪽에 결합해주세요. 밑판이 잘 들어가지 않을때는 옆판과 앞,뒷판의 결합에 어긋남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우선 한쪽면을 망치로 톡톡 쳐서 넣은 후 들어간 지점부터 남아있는 곳까지 망치로 톡톡 쳐서 넣으시면 됩니다. 결합 후 2~3개정도의 못을 쳐주면 됩니다

이제 지붕을 결합 할 차례입니다. 지붕은 면이 넓은 지붕과 좁은 지붕 2가지가 있으니 이점, 꼭 유의해주세요! 먼저 결합할 지붕은 면이 좁은 지붕입니다. 꼭 확인하세요. 좁은면의 지붕을 옆판의 모서리 경사면과 일치시킨 후 못을 처 주세요. 어긋남이 없는지 필히 확인하며 못을 처야합니다. 못의 위치는 앞에서 보았을 때 옆판 나무의 중간부분이 가장 적당합니다.

결합이 완료된 좁은 지붕에 경첩을 올리고 충전드릴로 소형 피스로 결합하면 됩니다. 충전드릴이 없을 경우 대두 소형못(못 머리가 있는 작은 못)으로 결합 해주시면 됩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경첩을 달아줍니다. 결합 된 좁은 지붕과 경첩에 넓은 지붕을 맞춘 후 못이나 피스로 결합해주세요~! 집모양 보관함을 색칠 할 경우 집과 양쪽지붕을 모두 색칠 한 후 경첩을 달아주시는 것이 미관상 좋습니다!

※ 만들며 주의할 점

* 못의 위치는 결합될 나무의 두께를 생각하고 중간지점쯤 치는 것이 좋습니다. (2cm두께의 나무에 못을 칠 경우 양쪽에서 0.9~1cm안쪽으로 들어온 중간지점을 찾아 못을 친다.)

* 결합시 두 나무의 접합면이 어긋나지 않았는지 확인해는 것이 좋습니다.

* 못을 칠때 한번에 박기보단, 망치를 쥐지 않은 손으로 못을 잡아 바로 세운 다음 천천히 조 심스럽게 (처음부터 쎄게 칠 경우 못을 잡고 있는 손이 다칠 우려가 높음 ) 박아, 못이 혼자 서있을 정도로 박히면 손을 치우고 못을 끝까지 쳐주세요.

* 못을 칠때는 가능한 일어나서 망치질을 해주세요. 앉아서 칠 경우 신체구조상 안쪽으로 당 기며 치기때문에 거의 못이 휩니다

* 못이 들어갈 자리에 옹이가 있다면 옹이를 피해서 못을 쳐주세요. 옹이는 나무의 생명이 응 축된곳으로 돌보다 단단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칠 경우 못이 구부러지거나 나무가 갈라 져요!

원문출처=몽마 공방(http://blog.naver.com/mongma4u/14017792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