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항공 조종인력 양성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2014 여름 항공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한국항공진흥협회 주관으로 다음 달 2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개최된다.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다음 달 2일까지 80명을 선발하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명에게는 무료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의 훈련기관인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시설 견학, 모의비행훈련장치 체험비행, 알기 쉬운 항공 강의 등이다. 캠프를 통해 울진비행훈련원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종 항공자격과장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항공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가운데 3명이 훈련원에 입과해 현재 민간 항공조종사를 꿈꾸고 있다.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은 유휴 공항인 울진비행장에 비행교육훈련원을 개원, 사업용 조종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66명의 사업용 조종사를 양성했으며 155명이 교육 중이다.
훈련원을 수료한 166명의 사업용 조종사 중 109명이 대한항공 등 항공사 및 비행 교관으로 취업했으며 현재까지 66%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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