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시즌이 돌아왔다. 수성구와 달서구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주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을 연다.
수성구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8월 제외)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014 수성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둘째 주는 만촌동 화랑공원, 넷째 주는 수성못 상단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참여자들은 행사 당일 가로, 세로 각 2m 크기의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고,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뒤 일정 금액을 자율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수성구청은 올해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을 2차례 정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고,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물물장터'도 열어 청소년에게 현장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자연보호협의회 등 단체들의 참여 유도와 지역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우유팩, 폐건전지,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펼쳐 자원의 중요성도 알린다는 방침이다. 053)784-6080.
달서구에서도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시철도 1호선 송현역과 2호선 용산역에서 '달서나눔장터'가 펼쳐진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각 5회씩 총 10회 열리는 달서나눔장터에서는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장터는 송현역에 부스 50개, 용산역엔 60개가 마련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송현역은 달서구자원봉사센터(053-636-1365), 용산역은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053-585-6612)로 신청하면 된다. 수입금의 30%는 자율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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