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와 주거지가 어우러져 '직주근접'의 자족도시인 대구 테크노폴리스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게 될 달성군 유가면사무소(사진)가 최근 신축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유가면사무소는 지난해 8월부터 60억원을 들여 유가면 테크노상업로 2천2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2층에는 예비군면대와 작은도서관, 3층에는 강당, 옥상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유아열람실이 포함된 작은도서관은 올 9월 개관 예정이고, 보건지소는 유가면민복지회관 건립 전까지 면사무소에 내에 위치하게 된다.
대구 테크노폴리스가 준공 후 첨단복합도시로서 본궤도에 오르면 고용 유발 효과 8만4천 명, 경제 파급 효과 3조5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6조4천억원에 달하고 현재 인구 1만3천 명의 3.8배인 5만여 명이 거주하는 대구의 새로운 경제 성장 거점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첨단복합도시인 테크노폴리스 내에 이전 신축된 유가면사무소는 앞으로 폭증하게 될 유가면의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읍사무소 수준으로 만들어졌다"며 "테크노폴리스의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 지역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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