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달성군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개강

달성군 여성복지센터는 16일 관광산업의 역군을 양성하는 달성군 문화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은퇴 장년층을 비롯해 전업 주부, 관광관련 졸업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1, 2차로 나누어 각각 30명을 선발했다. 해설사들은 3개월 동안 서비스 교육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뿐만 아니라 해설 기법, 관광학 개론, 달성군 내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 관광실무 외국어, 국제 매너와 교양, 현장학습을 통한 체험 교육을 하게 된다.

달성군은 2015년 세계 물 포럼과 대구 방문의 해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늘어나는 외국 관광객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집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곽정섭(66'달성군 구지면) 해설사는 자기소개를 통해 "한 가문에서 충신, 효자, 열녀가 태어난다는 것은 어렵다. 그 일문삼강(一門三綱)의 후손일 뿐만 아니라 곽재우 홍의장군의 후손이기도 하다.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해설사가 되어 달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했다.

글 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 김동석 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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