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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당신' 송재희 "라면 세례+분노의 양치질까지! 빠져든다 빠져들어~"

사진제공: SBS 나만의 당신 영상 캡처
사진제공: SBS 나만의 당신 영상 캡처

배우 송재희의 온몸 열연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 연출 김정민)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나쁜 남자 강성재로 활약 중인 송재희의 연기 투혼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오늘(27일) 방송된 106회에서는 유라(한다민 분)와 이혼소송 중인 성재(송재희 분)가 그녀의 오피스텔에서 처참하게 쫓겨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모았다. 뻔뻔하게 그녀의 집에서 라면을 먹던 그는 유라가 던진 라면을 얼굴을 뒤집어 쓴 채 넥타이를 붙잡혀 끌려 나가는 수모를 겪은 것.

무엇보다 준혁(박형준 분)의 사고 현장에 또 다른 목격자로 등장한 윤이사가 성재를 등돌리고 은정(이민영 분)의 손을 잡게 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분노를 삼키며 양치질을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더욱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송재희(강성재 역)는 회를 거듭할수록 온갖 고충을 겪게 되는 강성재를 실감나게 표현하려 '더, 더!'를 외치며 집중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무엇보다 미안해하는 상대 배우를 배려한 환한 웃음으로 현장의 분위기마저 밝게 이끌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성재, 정말 빠져드는 악역인 듯!", "송재희 수난시대가 따로 없네!", "오늘 분노의 양치질 정말 인상 깊었다!", "송재희씨 온몸 던진 연기에 깜놀! 덕분에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재는 자신의 계략을 함께 도모해왔던 태수(최대훈 분)가 형사에게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얼굴에서 엔딩, 남은 방송을 통해 그가 맞게 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아침극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송재희의 온몸 열연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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