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맥주인 '기네스'(Guinness)는 기네스북으로 더 유명하다. 다양한 세계 기록들을 한데 모아둔 이 책은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기네스 맥주 양조회사에서 처음으로 출간했다. 수많은 기록 중에서 맥주와 관련된 기네스 기록을 찾아봤다.
1. 세계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체코 공화국. 체코 공화국의 1인당 맥주 소비량은 2005년을 기준으로 160.5ℓ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2. 세계에서 판매된 술 중 가장 독한 맥주는? 브루독(BrewDog)사의 '더 앤드 오브 히스토리'(The End of Histrory). 스코틀랜드 프레이져버그의 양조회사 브루독에서 생산된 '더 앤드 오브 히스토리'는 알코올 함량이 55%로 세계에서 가장 독한 맥주다. 이 맥주가 마지막으로 팔린 것은 2010년 7월이다.
3.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잔은? 기네스 맥주 1천499ℓ를 담은 맥주잔으로 높이는 2.42m, 지름은 1.1m였다. 이 맥주잔은 2009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터스틴의 아이리시 펍에서 준비한 것으로 지금까지 가장 큰 맥주잔으로 기록돼 있다.
4. 1분 안에 이로 맥주 뚜껑을 가장 많이 연 사람은? 인도 사람인 무라리 K.C. 그는 2011년 인도의 한 클럽에서 1분 안에 맥주 뚜껑 68개를 이로 여는 기록을 세웠다.
5.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잔 받침의 크기는? 2002년 덴마크 맥주회사인 칼스버그사가 제작한 것으로 지름 15m, 두께는 6㎝에 달한다.
6.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맥주를 판매하는 술집은? 2004년 1월 기준으로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델리리움 카페(Delirium Cafe)에서 각기 다른 맥주 2천4종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상자 피라미드의 크기는? 2011년 독일에서 한 라디오 프로그램이 주최한 행사에 60여 명의 봉사자가 협력해 만든 것으로 맥주 상자 총 10만5천995개로 만들어졌다. 높이만 12.9m에 달하며 2011년 5월 23일부터 만들기 시작해 그해 6월 5일에 완성했다.
8.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맥주통을 머리 위에 올려놓고 수평을 유지한 사람은? 미국인 존 에반스. 그는 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맥주통 11개를 머리 위에 올려놓고 10초간 수평을 유지해 기네스북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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