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 책!] 대한민국 최고들은 왜 잘하는 것에 미쳤을까

대한민국 최고들은 왜 잘하는 것에 미쳤을까/ 이근미 지음/ 가나북스 펴냄

대한민국 1%의 성공 법칙은 무엇일까. 거창하고 낭만적인 성공담은 많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방대한 규모의 분석은 소개된 적이 없다. 저자 이근미는 기자로 지내며 24년간 대한민국 명사 1천 명을 인터뷰해 방대한 성공 법칙을 수집했다. 전직 대통령, 유명 소설가, 한류 스타, 여성 목사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만났다. 저자는 한마디로 요약한다. 잘하는 것에 미쳤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있다. 여기에 매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때 '하고 싶은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형편상 '무난하게 하고 있는 것'에 매진해야 한다면? 틈틈이 시간을 내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려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100세 시대에 늦게라도 재능을 찾아 최고의 인생을 살 권리와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대학에서 소설 창작과 미디어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고, 현재 북트리 북코칭 대표로서 인터넷방송 북TV365의 '이근미의 인터뷰쇼'를 진행하고 있다. 248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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