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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6m에서 울릉 바다속 구경…북면에 해중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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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장, 1년간 무료 개방

1일 문을 여는 천부 해중 전망대. 울릉군 제공
1일 문을 여는 천부 해중 전망대. 울릉군 제공
수심 6m 깊이의 해중 전망대에서 본 울릉도 앞바다 속 모습.
수심 6m 깊이의 해중 전망대에서 본 울릉도 앞바다 속 모습.

우리나라 첫 해중(海中) 전망시설이 울릉도에 문을 연다. 울릉군은 북면 천부리에 조성한 해중전망대를 다음 달 1일 개장, 내년 6월 30일까지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천부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설치된 이 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해중 전망시설이다. 수심 6m에서 수중창을 통해 울릉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수중생태계를 관람할 수 있다. 높이 20여m 규모의 원기둥형 구조물인 해중 전망대는 길이 107m 다리로 육지와 연결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울릉군은 2009년부터 200억원을 들여 천부항 주변에 인공 해수풀장과 휴양시설을 갖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전망대 주변 수중에 각종 어패류 서식환경이 조성되고, 전망대 내 수중 식생자료 전시 등의 준비가 끝나면 관람료를 받을 방침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천부 해중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해중 전망시설로 관광객들이 울릉도의 신비로운 수중 생태계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며 "울릉도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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