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영남대총동창회는 지난달 2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6'4 지방선거 당선 동문 축하연'을 열었다.
영남대가 배출한 6'4 지방선거 당선인은 무려 97명이다. ▷광역자치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장 19명 ▷교육감 1명과 광역의원 27명(대구 15명, 경북 12명)과 기초의원 48명(대구 23명, 경북 21명, 경남 3명, 서울 1명)이 영남대 출신이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경제학과 64학번)와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이 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행정학과 72학번) 또한 재선에 성공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현재 영남대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대 동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하연에서 영남대는 당선인들에게 축하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이천수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이호성 영남이공대학 총장, 주호영 국회의원,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김영재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학교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당선자들을 축하했다.
김관용 총동창회장은 "이번 6'4 지방선거를 통해 영남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국민들의 배려와 믿음으로 나라의 일꾼이 된 만큼 당선인들과 함께 20만 영대인이 국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노석균 총장은 축사에서 "민족중흥의 창학이념에 기초해 20만 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한 영남대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모든 동문들이 민족의 대학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국가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2010년 치러진 제5차 지방선거에서도 기초단체장급 이상 16명을 포함해 총 80명의 당선인을 배출했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동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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