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요일의 과학터치' 이동건 교수 '미생물 세계로의 초대'

제23차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4일 대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서는 경북대 생명과학부 이동건 교수가 '미생물 세계로의 초대'에 대해 강의한다. 이 교수는 생태계에서 미생물의 역할 및 산업적 이용이라는 긍적적 측면과 감염성 질병의 원인이라는 부정적 측면 등 미생물의 양면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룬다. 미생물이란 매우 작아 눈으로 볼 수 없는 생물이라는 뜻이다. 지구상 어느 곳에나 존재하고 있는 미생물은 우리가 먹고 있는 발효 음식, 바이오 연료, 의약품 분야 등에 이용되고 있다. 반면 병원성을 가진 미생물은 인간에게 치명적이다. 이 미생물은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균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 교수는 이외에도 신규 항생 물질로 떠오르고 있는 천연 펩타이드의 활용 가능성과 작용 원리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북대 임영진 강사가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를 주제로 도입 강연을 한다. 문의 053)753-3368.

◆금요일에 과학 터치

▷주제: 본 강연 '미생물 세계로의 초대', 도입 강연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

▷장소: 대구중앙도서관 시청각실

▷시간: 4일 오후 6시 20분부터 2시간

▷대상: 초등학생 이상 시민(무료)

▷발표자: 이동건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임영진 경북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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