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 플라자] 농협대구본부·동대구농협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대구본부·동대구농협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대구지역본부와 동대구농협은 햇양파, 햇마늘, 햇감자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는 판로를 개척해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행사다. 동대구농협은 4일까지 수성구 달구벌대로 동대구농협 본점 직판장에서 현풍 햇양파, 의성 햇마늘, 고령개진 햇감자를 시중가격 대비 30~50% 할인판매한다. 양파 2㎏ 5천원, 마늘 3㎏ 1만원, 감자 10㎏ 1만원에 판매중이다. 앞서 농협대구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대구 수성구 희망로 농협대구지역본부 주차장에서 현풍 햇양파 특판 직거래장터를 열어 시중 가격 대비 40% 저렴한 6천원에 공급했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힘들게 농사 짓고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몸에 좋은 채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다"고 했다.

◆신보, 신시장 개척 4개 中企에 39억원 투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신시장 개척 등 가치창출 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선별해 4개 기업에 39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지난해 5월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을 통해 투자업무를 재개한 이후 처음 지원되는 것으로 올해까지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첫 투자대상 중에는 법인설립 후 5년 이하의 창업초기기업이 2개(투자금액 20억원) 포함되는 등 투자금액의 50% 이상이 창업초기기업에 지원된다. 신보의 보증연계투자가 민간투자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선도적 투자로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향후에도 50% 이상을 창업초기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다통화 월복리 외화적립예금 출시

NH농협은행은 환율 하락기를 겨냥한 외화 적립예금 상품인 '다통화 월복리 외화적립예금'을 출시했다. 은행권 최초로 하나의 계좌에 미 달러화'엔화'유로화 등 최대 10개 통화를 자유롭게 예치할 수 있다. 만기이자는 월복리로 지급된다.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3년 이내로 최초 가입금액은 미화 5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가입기간 내 횟수'금액'통화에 제한 없이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특히 미 달러화'엔화'유로화 입금건은 예치기간과 자동이체 등록 여부에 따라 0.15~0.25%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50%의 환율우대도 제공되며 예금 해지액 혹은 출금액으로 해외에 송금할 때는 송금수수료도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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