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신보재단 울릉·독도 출장소 문 열어

공적금융 점포 유일, 보증지원 불편 해소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일 울릉도·독도 출장소 개소식을 갖고 보증지원 업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최수일 울릉군수, 김종규 경북신보 이사장, 울릉 지역 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1층에 문을 연 경북신보 울릉·독도 출장소는 울릉도에 유일하게 문을 연 공적금융을 지원하는 점포다. 울릉 지역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신용보증을 받기 위해 경북신보 포항지점을 방문해 왔지만 이번 출장소 개소로 이 같은 불편 해소는 물론 보증공급 확대, 신속 편리한 보증지원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북신보는 2000년부터 최근까지 울릉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40억원의 보증지원을 해 왔다.

김종규 경북신보 이사장은 "울릉'독도 출장소 개소는 대한민국 최초로 독도에 공적금융을 지원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울릉군민들에게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해 군민 모두가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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