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육쪽마늘 가격 오를 듯

봄가뭄에 수확량 15% 감소

예천 토종 육쪽마늘이 최근 수확을 거의 끝내고 선별과 손질작업으로 분주하다. 지난달 말 마늘 손질작업을 마친 작목반원들이 항암 효과가 높은 예천 토종 육쪽마늘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토종 육쪽마늘이 최근 수확을 거의 끝내고 선별과 손질작업으로 분주하다. 지난달 말 마늘 손질작업을 마친 작목반원들이 항암 효과가 높은 예천 토종 육쪽마늘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토종 육쪽마늘이 최근 수확을 거의 끝내고 선별과 손질작업으로 분주하다. 올해는 지속적인 봄 가뭄에다 날씨가 전반적으로 나빠 평년에 비해 수확량이 15% 정도 줄어들었다. 6월 말까지 110㏊에 33만여 접이 생산될 예정이다.

예천 '토종 육쪽마늘'은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에서 자라 알이 단단하고 마늘 특유의 은은한 향과 매운맛이 강하다. 특히 마늘 줄기가 굵고 뿌리가 발달해 저장성이 좋으며 항암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높은 게 특징이다. 토종마늘 작목반 황중덕 씨는 "마늘은 항암 작용뿐만 아니라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식품"이라며 "예천 토종 육쪽마늘은 맛과 향, 저장성이 뛰어나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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