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산이 김구라 돌직구 JYP
'라디오스타' 산이가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김구라의 돌직구 발언에 진땀을 흘렸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박상민, 한정수, 임대호, 래퍼 산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구라는 산이를 향해 "JYP 있을 때보다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JYP 있을 때는 표정이 어두웠다"면서 "JYP에서 나오고 잘 되지 않았냐. JYP 나와서 좋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윤종신 역시 "JYP 나오자마자 음원 1위를 했다"며 거들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산이는 "그렇지 않다. JYP 식구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수습했으나 김구라는 이에 그치지 않고 "JYP랑 안 맞는 거다. 소희도 안 맞으니까 나온 거 아니냐"라고 연타를 가했다.
이어 김구라는 "산이가 JYP 때는 박박 기었다. 그리고 당시에 '내가 랩 선생하러 여기 온 게 아니다'라고 트위터 글 남긴 것도 유심히 봤다"며 날카롭게 말해 산이를 놀라게 했다.
이에 산이는 "지금도 JYP와 좋게좋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김구라는 마지막까지 "좋게는 지내는데 나오긴 잘 나왔다"고 짖궂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산이 돌직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산이, 정말 당황한 것 같아" "라디오스타 산이, JYP 나와서 더 잘된 건 사실인 듯" "라디오스타 산이, 요즘 나오는 노래 다 잘돼서 기분 좋네" "라디오스타 산이, 김구라 돌직구 땀삐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산이와 그룹 오렌지 캬라멜의 레이나가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 '한여름밤의 꿀'은 7월 첫째 주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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