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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창의·융합 인재양성' 잇단 국고 지원

석·박사급 양성 4년간 44억원

창의
창의'융합 인재양성과 관련, 국고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금오공대 학생들이 공학교육을 받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최근 창조 ICT 융합인재양성사업 등 창의'융합 인재양성과 관련한 국고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를 통해 200여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금오공대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조 ICT 융합인재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국비 등 44억원을 지원받아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구경북 ICT융합산업화를 주도할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성과가 우수할 경우 2년간 추가 지원된다.

금오공대는 이 사업의 수행을 위해 16일 지자체'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모바일'메디컬'소재부품 등 3개 분야에 대한 ICT 융합 관련 연구 및 인력양성을 맡게 돼 융합형 창의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산단에는 이미 ICT산업을 이끌 휴먼 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금오공대는 지난달 말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대 특성화 사업에도 선정돼 ▷융합형 프로 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 ▷첨단소재'부품산업 자기주도형 창의교육사업단 ▷그린화학소재 창의인재양성사업단 등 3개 사업단에 5년간 135억원의 국고를 지원 받는다.

김영식 총장은 "대한민국 IT산업의 발상지인 구미에서 ICT융복합 분야를 선도할 연구센터를 확보하고, 창의인재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경북도'구미시, 기업체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R&BD 추진으로 ICT융합산업을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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