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자활센터·문화체육센터 예천에

신도청 기관 잇따라 유치

신도청 시대를 맞고 있는 예천군이 광역자활센터와 문화체육복합센터 등 도 단위 기관을 잇따라 유치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20개 지역자활센터의 저소득층 일자리와 복지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경북광역자활센터를 도청이전과 연계해 예천지역에 두기로 했다. 광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자활지원 체계를 광역단위로 종합 관리하는 곳으로 매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광역자활센터는 앞으로 ▷자활기업 창업지원 ▷수급자 및 차상위자에 대한 창업'취업 지원 및 알선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지원 ▷지역특화형 자활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사업개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예천군에는 또 문화와 체육시설을 겸비한 경북문화체육복합센터(가칭)가 들어선다. 도청이전 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인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와 인접한 예천진호양궁장 인근에 대규모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짓기로 경북도가 결정한 것이다. 이곳에는 헬스장, 에어로빅, 탁구장,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공연장, 도서관, 취미교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 같은 기본시설 외에도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이 원할 경우, 협의과정을 거쳐 추가 시설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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