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도의원들은 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경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장 후보에 4선의 장대진(54'안동) 의원을 선출했다. 또 제1부의장과 제2부의장 후보로는 3선의 윤창욱(50'구미) 의원과 장경식(56'포항) 의원을 각각 뽑았다.
경북도의회 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 53명 전원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새누리당의 경북도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은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장대진 의장 후보는 3차 투표에서 29표를 획득, 24표를 얻은 김응규 의원을 물리쳤다. 윤창욱 의원과 장경식 의원도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경북도의회는 8일 오후 2시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다. 경북도의회는 전체 의원 60명 중 새누리당 소속이 53명을 차지하고 있어, 새누리당 후보들이 무난히 의장 및 부의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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