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동호회 '다락' 회원들 문화활동…요리'영화 관람'음악공연

삶의 활력 찾아 영혼 힐링

"반복된 일상에 지치신 분들이 동호회에서 문화 활동을 함께하면 영혼이 힐링 되는 독특한 경험을 맛볼 수 있으며, 바쁜 도시생활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대구지역의 각종 문화적인 취미들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는 동호회, 바로 '다락'(多樂)이다. 다락은 '(다)다 함께 (락)즐기자' '즐거움이 많은 곳' '다락방같이 아늑한 공간'을 뜻한다.

다락은 2013년 1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요리, 연극'영화 관람, 보드게임, 인디밴드공연, 캠핑 등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주중엔 간단한 친목 번개 모임 및 통기타강습 같은 강좌모임을 이어나가고 있는 문화동호회다.

대학가의 호프집에서 매주 금요일 밴드공연을 하고 주말에는 수성못, 동성로, 두류공원 등의 대구시내에서 버스킹(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면 돈을 얻는 행위)을 하고 있다. 자작곡 중심의 어쿠스틱밴드로 보컬, 통기타, 퍼커션(타악기)의 3인으로 구성되었고 자작곡과 기성곡을 7대 3으로 섞어 누가 들어도 어렵지 않게 공연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랜드 83타워 회전목마 앞에서 12일, 19일 공연할 예정이다.

글 사진 구유진 시민기자 l300kmaster@naver.com

멘토 이종민 기자 chunghama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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