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남상미가 이준기에게 갓을 선물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는 한조(이준기 분)가 박수인(남상미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부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인은 한조(박윤강)의 일행에게 안내인을 자처하고 나섰고, 한조에게 "고향이 오사카라고 들었다. 집은 오사카 어디냐"라며 꼬치꼬치 캐물었다.
이에 한조는 "수작은 그만해라. 처음 봤을 때부터 '도련님, 도련님' 하더니 내가 일본 거상이라 그러냐"라며 비꼬아 말했다.
그러자 수인은 "나는 그저 함께 일 할 사람이라.."라고 말하자 한조는 "함께 일하게 될지 아직 모른다. 화약 폭파를 성공시켜야 한다. 이럴 시간 있으면 가서 연습이나 해라"라며 자리를 떠 버렸다.
이후 수인은 "약소한 선물이다"라며 한조에게 갓을 선물했고, 한조가 받기도 전에 머리에 갓을 씌우고는 갓을 쓴 모습에서 박윤강을 발견했다.
그 순간 한정훈(이동휘 분)이 달려와 "박윤강"이라며 오랜만에 본 친구를 반가워했고, 한조는 당황한 마음에 갓을 던져버리고는 "다시는 그 조선 놈 이름 나한테 갖다 대지말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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