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필가 송연희 네번째 작품집…『따뜻한 그늘』

따뜻한 그늘/ 송연희 지음/ 소소리 펴냄

송연희 수필가의 네 번째 수필집이다. '고양이를 부탁해' '낮달 속의 낯' '청춘 같은 거 필요 없어요' 등 42편의 수필을 수록했다. 신재기 경일대 교수는 저자의 작품 '낮달 속의 낯'에 대해 "언어를 유희에 가깝게 사용하면서도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보편적인 의미를 얻어내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김천 출신인 저자는 1995년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했다. 현재 부산문인협회, 동백수필, 에세피아 회원으로 있다. 수필집으로 '실뫼골에 잠긴 바람' '봄물을 탐내다' '뿔' 등을 펴냈다. 221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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